찍은 간판 프로젝트 46
2025-07-16
지면발행
우유창고의 전체적인 풍경은 마치 광활한 농장 같아서 그 자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서울이나 수도권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규모이자 풍경이라서.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나가면 대형 플랜테리어 컨셉의 카페가 있지만, 정교하게 꾸민 공간과 자연 그 자체를 볼 수 있는 건 전혀 다른 느낌...
호호와 거난이의 집
2025-07-16
지면발행
최근 진행된 전시회 중에 ‘THE END OF THE PARTY’는 가장 발칙한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다. 호호와 거난이의 세계관으로 가득 채운 흥미로운 전시회.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THE END OF THE PARTY는 호호와 거난이가 건네는 인사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개성 가득한 인사.
매운맛의 세계관!
2025-07-16
지면발행
신라면은 1986년 출시 된 농심의 베스트 셀러이자 "사나이 울리는~~”이란 광고카피로 오랜시간 사랑받은 라면이었다. 하지만 신라면의 브랜드 이미지는 새로운 세대를 사로잡기엔 조금은 올드했다. 그래서 농심은 작년 10월 메타버스의 세계인 제페토를 통해 신라면 카페테리아를 오픈했고,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세...
서울미디어아트위크
2025-07-16
지면발행
SMAW는 디지털 광고 매체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 새로운 형태의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공적영역에서도 더욱 풍성하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작년 12월 21일 ‘서울문화재단 데이’를 시작으로 5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대형 전광판에서 열렸으며, 민간 기업 협...
인천, 서쪽 바다 특유의 맛
2025-07-16
지면발행
인천은 정말이지 고유한 느낌이 있는 곳이다. 수도권이지만 서울하고는 완전히 다르고 바다와 항구가 있는 대도시 부산하고도 왠지 모를 다른 매력이 있는 곳.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 특유의 호탕함은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인천의 맛.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서쪽 바다 특유의 맛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은 고유...
새해를 깨우는 강한 향기!
2025-07-16
지면발행
어쩌면 최근 커피 업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트렌드는 에스프레소 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에 진심이었던 덕후들의 중심으로만 소비되던 에스프레소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바탕엔 에스프레소 바가 있었다. 출근길에 혹은 출근 후에 한 모금 딱 마시면 커피와는 또 따른 각성효과가 있다. 마치 풀악셀을 밟고 ...
찍은 간판 프로젝트 45
2025-07-16
지면발행
코스모 40은 전국의 수많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카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해도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매력적이다. 코스모 40은 원래 화학공장이었다. 버려진 화학공장에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곳에서 일을 했던 직원이라면 현재의 모습은 상...
다시 쌓아 올리는 즐거움!
2025-07-16
지면발행
최근 진행된 여러 팝업스토어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공통적인 과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회복과 위로였다. 수많은 브랜드와 작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했다. ‘tvN 즐건제일’ 팝업스토어도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지친 몸과 마음을 재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
맛있는 한 방울!
2025-07-16
지면발행
매운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타바스코소스는 그야말로 피자에 방점을 찍는 궁극의 한 방울이다. 피자뿐만 아니라 여러 음식에도 타바스코소스는 큰 역할을 해낸다. 수많은 피자집과 레스토랑 테이블 위에 타바스코소스가 괜히 올려져 있는 게 아닐 테니 말이다. 타바스코는 굉장히 친숙하지만, 오뚜기가 국내에 35년째 공식...
서울, 거대한 트렌드 세터
2025-07-16
지면발행
어쩌면 서울엔 모든 것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수많은 트렌드를 결국 서울에 있거나, 이곳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일 크니까. 이는 단순히 현재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과거에도 결국 문화의 중심이었을 테니. 서울에는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즐거움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도시여행의 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그리고 사인
2025-07-16
지면발행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돌아왔다. 매년 돌아오지만, 항상 마음 한편이 설레는 그런 시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분위기를 돋우는 여러 사인이 길거리를 수놓는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기업은 SNS에서 공유될 수 있는 매력적인 포토존 구성하는...
성수동의 앞마당
2025-07-16
지면발행
성덕정길은 성수동의 수많은 공간 중 한강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걸어서 5분 혹은 10분 안에 한강에 닿을 수 있는 골목. 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앞마당이 있듯 한강에서 성수동으로 넘어올 때 처음으로 마주하는 성덕정길. 핫플레이스 성수동의 분위기는 존재하지만, 적당히 조용해서 친구들에게 성덕정길을...
찍은 간판 프로젝트 44
2025-07-16
지면발행
오혜의 시즌2가 언젠가는 시작될 거라 생각했는데, 야당역 근처일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일산과 파주 근처 어느 한적한 곳. 은평구에서 파주라니 너무 멀리 온 건 아니니까 싶은 생각이 들어 연신내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올랐던 기억을 해보니 체감상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다. 풍산역에서 딱 3정거장만 더 오면 되니까...
귀여움의 세계로 입장하는 문
2025-07-16
지면발행
캐릭터가 갖는 가장 큰 무기는 귀여움이 아닐까 싶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귀여움. 캐릭터에 빠져들게 되는 건 결국 그런 귀여움이 일상에서 꽤 다양하게 작용하며 즐거움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도 귀여운 모습을 보면 누그러지는 그런 느낌. 캐릭터는 그야말로...
크리에이티브의 영역을 확장
2025-07-16
지면발행
MAD STARS 2022(부산국제광고제)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행사는 역대 최다 국가에서 출품했다. 올해는 73개국 1만 9,000여 편이 출품됐다.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85개국 301명이 참여한 예선심사를 거쳐 지난 6월, 본선 진출작 1,745편(전문가 1,582편...
남쪽의 서울, 대구
2025-07-16
지면발행
대구의 곳곳을 걸으며 느꼈다. 서울하고 꽤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는 걸. 산과 강이 있고 바다가 없는 내륙도시 특유의 느낌. 적당히 수줍어하면서도 무관심하지 않은 묘한 태도. 괄괄하고 거침없는 해안의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내륙의 정서. 도시와 그 속의 수많은 인프라를 보는 여행으로 치면 서울만큼이나 흥미로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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