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여름의 모습, 고성
2025-07-18
지면발행
고성은 저평가된 우량주 같은 바다다. 대중적인 여행지 강릉, 서핑의 성지가 된 양양 등과는 다르게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여서. 그래서 고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왠지 고성에서는 조용히 커피를 한잔하며 바다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물론 고성에도 사람이 몰리고 시끌벅적한 공간이 있지만, 강원도의 다른 바다에...
한여름 시원한 한 방
2025-07-18
지면발행
7월은 한여름의 시작이고 그야말로 맥주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시원한 맥주는 그야말로 여름이 제철인 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7월처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절의 맥주는 제철 음식처럼 시원하게 더위를 달래준다. 여름의 시작에서 날리는 시원한 한 방처럼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간판을 모았다. #맥...
도심 속 초록 쉼표
2025-07-18
지면발행
도시 한복판에서 우연히 만나는 정원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풍경도 드물다. 출근길을 벗어나 잠시 들른 공원에서, 푸르른 잔디 위로 피어난 작은 식물과 정원 사이를 걷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마음이 느슨해진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그런 순간들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찍은 간판 프로젝트 75
2025-07-18
지면발행
강원도에는 카페가 많다. 특히 바다와 인접한 도로 주변에는 카페가 어김없이 있는데, 큼직한 통유리를 통해 바다를 시원하게 들여볼 수 있다. 바다에 인접한 대부분의 카페는 오션뷰를 무기로 삼으려 하므로 통유리창을 마련해 두는 것이 보편적이다. 강원도의 어느 카페를 가도 이는 마치 공식처럼 어김없이 사람들의 눈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2025-07-18
지면발행
‘1:29:300’은 하인리히의 법칙이다.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까지는 300번의 위험 징후가 있고, 29번의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결국 329번의 경고를 무시하면 대형 참사가 발생한다는 이론. 특히 태풍 등 여름철에는 간판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간판개선사업, 안전도 검사 등 다양한 대책으로 합법의 범위가 넓어졌지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2025-07-18
지면발행
강릉대도호부 관아가 자리한 명주동은 고려 시대부터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중앙동, 홍제동 등으로 시청과 여러 기반시설이 옮겨가며 쇠락의 길을 걸었다. 올드시티 였던 명주동에 강릉문화재단이 예술마당, 햇살박물관, 크코작은 공연장을 운영하며 공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고, 이제는 강릉에서 가장 흥...
항구의 시간이 쌓인 길을 걷다
2025-07-18
지면발행
동해의 푸른 바다를 따라 걷다 보면, 한적한 언덕 위로 오래된 시간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마을을 만나게 된다. 바로 동해시 묵호동의 논골담길이다. 묵호항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 모여든 일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곳. 이곳은 단순한 벽화마을이 아니다. 항구와 함께 숨 쉬며 살아온 사람들의 애환과 희망이 벽면마다 스며 ...
호주의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 4
2025-07-18
지면발행
본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호주의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에 대해 알아본다. 달링하버, 센트럴파크, 페더레이션광장, 호타갤러리 등 호주의 여러 사례를 통해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이 어떤 형태로 공간에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찍은 간판 프로젝트 74
2025-07-18
지면발행
거제는 생각보다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섬이다. 신거제대교를 지나 섬 안으로 진입하면 마치 멋진 바다와 예쁜 공간이 눈앞에 펼쳐질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거제시청이 있는 시내를 벗어나면 어느 곳을 가도 비탈진 언덕을 타고 오르는 산복도로가 끝도 없이 펼쳐져서 해안도로지만 생각보다 바다가 잘 보이지 않...
이미선의 간판디자인 이야기 9
2025-07-18
지면발행
환경디자인 전문가로서 오랜기간 동안 간판디자인 컨설팅 및 옥외광고디자인 연구 등을 수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느낀 간판의 현주소와 더 나은 경관을 위해 나아가야 할 간판디자인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뉴욕과 런던을 물들인 비스포크 AI
2025-07-18
지면발행
옥외광고가 가장 빛나는 공간 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시의 한복판이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는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을 가장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무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랜드마크에 ‘비스포크 AI’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옥외광고 집...
변신한 메타몽, 잠실을 물들이다
2025-07-18
지면발행
매년 봄, 서울 잠실은 포켓몬과 함께 특별한 변신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올해, ‘포켓몬 타운 2025 with 롯데’는 변신의 아이콘 ‘메타몽’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전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12개 계열사의 협업 아래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확장된 ...
최악의 경제위기 속 새로운 페이지
2025-07-18
지면발행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라는 용어도 어색할 정도로 코로나19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혔다. 코로나 종식 선언 이후로도 2년이 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시장이 반등하기도 전에 최악의 경제위기가 찾아왔고, 정치적 혼란과 맞물려 장기화할 것으로 보여 전망은 어둡다. 악재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벚꽃이 피고 지던 그 자리
2025-07-18
지면발행
이즈음 불광천을 걸으면 여러모로 놀라게 된다. 일단 벚꽃이 여의도 윤중로만큼이나 풍성하게 만개한 풍경에 놀라고, 불광천을 지나 한강까지 길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6호선 응암역부터 시작되는 불광천은 이제 벚꽃이 만개하면 축제가 열릴 정도로 지역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봄날의 벚꽃을 보기 위해 이곳을 걷는다면 ...
바다의 다른 이름 동해!
2025-07-18
지면발행
어쩌면 바다의 다른 이름은 동해라고 생각했다. 서해와 남해도 있지만 아무래도 탁 트인 수평선과 여름의 열기를 생각하면 단연 동해가 떠오른다. 동해를 품고 있는 강원도 해안선에 인접한 지역 중 동해시는 그야말로 바다의 다름 이름이 아닐까 싶었다. 지역 명칭 자체가 동해이니 말이다. 동해를 오롯이 품고 있는 바다의...
호주의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 3
2025-07-18
지면발행
본지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호주의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에 대해 알아본다. 달링하버, 센트럴파크, 페더레이션광장, 호타갤러리 등 호주의 여러 사례를 통해 스페이스 마케팅과 상권활성화 사인디자인이 어떤 형태로 공간에 적용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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