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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분류 > 트렌드+디자인
찍은 간판 프로젝트 55
압도적으로아름다운 정원, 오랑주리
글 노유청 2025-07-17 오후 6:19:38 |   지면 발행 ( 2023년 11월호 - 전체 보기 )



플랜테리어 카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졌고,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공간이 점점 대형화됐다. 마치 카페를 대형 식물원 내부 온실에 마련한 같은 거대한 플랜테리어 카페의 등장. 특히 경기도 외곽을 중심으로 대형 플랜테리어 카페는 지속해서 확산했다. 오랑주리는 어쩌면 이런 트렌드의 시작점 혹은 그 이전의 단계에 서 있던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플랜테리어 카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건 오랑주리를 알게 되고도 한 참 후에 일이니까. 개인적인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오랑주리는 대형 플랜테리어 카페의 오리지널리티라고 할 수 있다.


▲ 건물 상단에 큼직한 채널사인이 설치되어 있는데, 처음엔 풍경에 압도되어 인지하지 못하다가 가까이 다가와서야 얼마나 큰지 깨닫고 놀란다. 생각해 보면 이 정도 크기는 돼야주차장이나 그보다 더 먼 곳에서 오랑주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가는 길에 발견했던 카페인 오랑주리는 외부에서만 봐도 압도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규모도 규모지만 거대한 숲에 둘러싸인 듯한 그 특유의 아우라는 직접 봐야 느낌을 알 수 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외부를 왠지 한참 동안 둘러보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산책로 같아서 괜스레 걷고 싶어지는 오랑주리의 외부 풍경. 특히 요즘처럼 여러 식물이 제 색깔을 뽐내며 익어가는 계절엔 더욱 멋진 풍경이 된다.
외부를 한 참 구경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한참 동안 넋을 잃고 넓은 정원을 쳐다보게 된다. 자동으로 스윽 열리는 메인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주문하는 것도 잊은 채 한참을 볼 수밖에 없다 내부 풍경이 너무 기가 막혀서. 바깥은 다양한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경을 만든다면 내부는 일관성 있는 초록색이 압도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겨울에도 아마 내부의 풍경은 계속 초록일 것 같아서, 계절을 역행하는 듯한 거대한 초록이 주는 감흥.
건물 상단에 큼직한 채널사인이 설치되어 있는데, 처음엔 풍경에 압도되어 인지하지 못하다가 가까이 다가와서야 얼마나 큰지 깨닫고 놀란다. 생각해 보면 이 정도 크기는 돼야 주차장이나 그보다 더 먼 곳에서 오랑주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이다. 전면에 채널사인과 함께 주차장 돌담에 한글로 구성한 철재사인이 있는데, 도저히 한 앵글에 닮을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오랑주리는 그야말로 식물원을 품고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다.


▲ 내부에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초록의 향연은 오랑주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내부에 중정 같은 공간이 있고 그 위로 테이블이 놓여있어 초록을 제일 가까이에서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오랑주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 누구라도 카메라는 꺼내 들 수밖에 없고, 멋진 풍경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런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신선놀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메인출입구 위에도 오렌지색으로 구성한 간판이 있는데, 내부 곳곳에 비슷한 톤의 네온사인이 배치되어 있다. 마치 오렌지 톤이 잔상처럼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 재밌다. 그리고 내부에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초록의 향연은 오랑주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내부에 중정 같은 공간이 있고 그 위로 테이블이 놓여있어 초록을 제일 가까이에서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오랑주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 누구라도 카메라는 꺼내 들 수밖에 없고, 멋진 풍경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런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는 그야말로 신선놀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차고 넘칠 듯한 초록의 공간 한가운데서 마시는 커피.
오랑주리를 찾았던 이날은 가을치고는 약간 더운 날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 다음엔 따뜻한 라테를 마셔보고 싶다. 한겨울에 다시 와보고 싶어서. 특히 눈이 소복하게 쌓인 날이라면 좋겠다. 외부의 숲과 풀들은 하얀 눈에 가려져 겨울을 명확하게 알리고 있겠지만, 내부는 여전히 초록색일 것 같아서. 마치 겨울과 여름이 공존하는 듯한 그 갭차이가 만드는 재미가 꽤 좋을 것 같다. 차가움과 시원함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따뜻한 라테,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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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 #오랑주리 #플랜테리어 #식물원 #카페 #채널사인 #간판 #네온사인 #디자인 #익스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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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트렌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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